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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가 공식 지정되어 개발될 예정입니다. 이 지역은 2022년 8월 발표되었던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택지 개발지구 후보지로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·운양동 ·장기동· 양촌읍 일대 731만㎡ 규모의 땅입니다.
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라는 명칭으로 총 4만 6000가구의 신규 주택단지로 2026년 지구계획 승인, 2030년 최초 분양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입니다.
이는 기존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(3만3000가구), 고양창릉(3만6000가구), 부천대장(1만9000가구), 인천계양(1만7000가구)보다 큰 규모 입니다.
특히, 이 지역과 인접한 김포한강신도시, 장기지구, 양곡지구, 감정1지구를 모두 합치면 총 2023만㎡로, 분당신도시(1964만㎡)와 비슷한 규모가 됩니다. 김포한강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총 11만6000가구에 달하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거점 도시가 탄생하게 됩니다.
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의 핵심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를 개발하고 주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입니다. 국토교통부는 GTX-D, 김포골드라인, 공항철도 등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·검단 연장 사업 관련 행정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입니다.
현재 5호선 지하철이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지구까지 연결되도록 하는 계획이 추진 중이며, 철도망이 확충되면 이 지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약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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