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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장염
장염은 장(腸)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 크게 감염성(바이러스, 세균 등)과 비감염성(면역 염증성 질환)으로 나뉩니다.
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급성 감염성 장염이 흔하게 발생하며, 여름철에는 세균성(식중독), 겨울~봄에는 바이러스성(노로, 로타바이러스) 장염이 주로 유행합니다.
2. 장염 증상
- 설사 (수양성, 혈변, 점액변 등)
- 복통 (경련성, 지속성 등)
- 구토
- 식욕감퇴
- 발열, 오한 (주로 세균성 장염)
- 탈수 (피부 탄력 저하, 입 마름, 어지러움 등
- 전신 쇠약감, 두통, 근육통 (바이러스성 장염 동반 가능)
- 대변·토사물에 혈액 (심한 경우)
- 복부 팽만감, 잔변감
3. 장염 원인
3-1. 세균성 장염
- 오염된 음식(날 것 육류, 어패류), 물, 또는 분변 접촉 등으로 감염
- 주요 병원체: 콜레라균, 이질균, 살모넬라, 장출혈성 대장균 등
- 증상 특징: 고열, 복통, 혈변 또는 점액성 설사 발생
3-2. 바이러스성 장염
- 원인: 노로바이러스, 로타바이러스, 아데노바이러스 등
-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단체 급식 환경에서 집단 발생 우려됨
4. 장염 치료 (빨리 낫는 법)
-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장염은 자연적으로 호전되며, 충분히 휴식하며 수분 및 전해질 보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물, 이온음료, 끓인 보리차 등 깨끗한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- 일시적으로 금식이 권장되며, 호전되면 미음, 죽 등 자극 적은 음식부터 조금씩 먹길 바랍니다.
- 유제품, 기름진 음식, 자극적인 음식, 카페인, 알코올 등은 증상 악화 가능성 있으므로 피해야합니다.
- 38도 이상 고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설사, 혈변, 복통, 반복 구토, 탈수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- 지사제는 혈변, 고열, 심한 복통이 동반된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임의 복용 금지,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5. 장염에 좋은 음식
- 미음, 흰죽: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되어 장 부담이 없음
- 계란찜: 부드럽고 단백질 보충에 도움
- 두부: 연하고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식품
- 흰살 생선(찜, 구이):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 됨
- 바나나: 펙틴과 칼륨이 풍부해 설사 완화 및 전해질 보충
- 삶은 감자: 소화가 잘 되고 에너지 보충에 도움
- 매실차: 살균 효과와 설사 완화에 도움
6. 장염 예방
- 손 씻기: 외출, 식사 전후,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비누로 손 씻기
- 음식 익혀먹기: 육류, 어패류 등은 충분히 익혀 섭취
- 오염된 물, 음식 피하기: 생수나 끓인 물 마시기, 오래된 음식·신선하지 않은 해산물 섭취 자제
- 식기 조리도구 소독
- 개인 위생 철저: 단체생활, 여행 시 위생관리 강화
- 장 건강에 좋은 식품 섭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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